광주석산고 학생 동아리 '위버맨쉬' 소설집 2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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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석산고등학교 학생독서토론 동아리 '위버맨쉬'가 소설집 2권을 출간했다.
광주석산고는 '위버맨쉬'에 활동하고 있는 2학년 학생 4명이 책 '심장을 바쳐서라도' '추억과 기대 사이'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버맨쉬 학생대표 사안 학생은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을 했던 경험이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며 "한권의 책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고 변화의 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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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석산고등학교 학생독서토론 동아리 '위버맨쉬'가 소설집 2권을 출간했다.
광주석산고는 '위버맨쉬'에 활동하고 있는 2학년 학생 4명이 책 '심장을 바쳐서라도' '추억과 기대 사이'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 작가 사안이 발간한 '심장을 바쳐서라도'는 의학분야 창작 소설이다.
의학분야 지망생인 학생이 좌절과 극복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유럽 난민의 여정을 작품 속에 사실감 있게 투영시켰다는 평가다.
정승민·박정주·김수성이 공동 집필한 '추억과 기대 사이'는 창작 소설집이다. 법조인, 교사, 건축가를 꿈꾸는 작가들은 각각의 진로와 관련된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현 사회의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했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고달픈 어른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권의 소설집은 올해 2월부터 구상작업을 시작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 수정과 편집 등을 거쳐 책으로 완성됐다.
위버맨쉬 학생대표 사안 학생은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을 했던 경험이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며 "한권의 책이 누군가의 이정표가 되고 변화의 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균 석산고 교장은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했던 성과물이 책으로 출간됐다"며 "책 출간이 학교의 자랑거리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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