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서 내달 ‘중구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가 ‘중구민의 날’을 기념해 내달 1일 용두산공원 특설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중구민의 날은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날로 중구는 지난 2011년부터 9월 1일을 구민의 날로 정했다.

행사는 △구민상 시상 △토박이 증서 수여 △구민 장기 자랑 등과 함께 가수 박상민, 신미래, 각오빠 등의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다.

부산 중구민의 날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중구]

연계행사로는 용두산빌리지와 프리마켓이 열리며 오후 8시에는 종각과 벽천폭포, 한복 체험관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는 내달 1~10일, 용두산빌리지에서는 1~3일 구민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행사의 주인공인 구민들이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