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메뉴판 사진이랑 너무 다르잖아!" 미국서 66억 집단 소송당한 햄버거들

이채연 2023. 8. 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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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

효자 상품 '와퍼' 때문에 집단 소송 휘말려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비자 100여 명

매장 안 메뉴판 속 와퍼에 대한 묘사가

"현저히 다른 빵 두께, 고기패티는 2배 이상 커 보인다" 며 소송 제기

버거킹 측 "사진과 정확하게 똑같은 버거 제공할 필요 없어"

"광고 목적은 제품을 돋보이게 하려는 것" 주장

하지만 현지 법원 "따져볼 이유 있다" 며 버거킹의 기각 청구를 '기각'

로이 알트먼 판사 "버거킹, 정식 재판 통해 과대광고 주장 방어하고 합리적인 판단은 배심원에 맡겨야"

하지만 "TV나 온라인 광고를 토대로 한 주장은 약속 미이행 증거없다"며 부당이익 반환소송은 기각

그.런.데

'버거킹' 뿐만 아니라

경쟁사 '맥도날드', '웬디스'도 브루클린 연방지법에서 비슷한 소송 진행 중

소비자측 변호사는 알트먼 판사 결정을 인용

지난달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타코벨' 역시

일부 메뉴, 광고 사진 절반 수준으로 '허위광고' 소송 당하기도...

각각의 소송에서 원고 측 최소 500만 달러(약 66억 원) 손해배상 요구

-구성·내레이션: 이채연 -편집: 문하온

#햄버거 #버거킹 #패스트푸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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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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