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주, 여전히 ‘돌다리 두드리기’ 필요하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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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주택주에 대해 "여전히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투자를 위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주택주에 대한 펀더멘털과 센티멘트에 대한 여정은 확인의 과정이었다"며 "작년 원자재 대란과 파업 등에 따라 지연됐던 공사들이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올해 빠르게 진행되는지(돌관공사)와 그에 따라 마진 회복이 더뎌지는지 여부를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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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 가이던스 못 지킬 가능성↑”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주택주에 대해 “여전히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본격적인 투자를 위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은 “지금까지의 주택주에 대한 펀더멘털과 센티멘트에 대한 여정은 확인의 과정이었다”며 “작년 원자재 대란과 파업 등에 따라 지연됐던 공사들이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올해 빠르게 진행되는지(돌관공사)와 그에 따라 마진 회복이 더뎌지는지 여부를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인천 검단 붕괴 사고 이후로 발생할 수 있는 향후 문제들(추가 결함 여부, 징계 강도 등)도 8월말 GS건설 83개 현장에 대한 ‘결함 없음’ 결과 발표와 GS건설 8개월(+2개월) 영업정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회사들이 2분기에 얘기했던 것처럼 3분기 마진이 좋아질 수 있는지 여부와 9월말 민간아파트 무량판구조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반기에 건설사들이 분양 가이던스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달말까지 분양 가이던스 달성률이 평균 30%가 조금 못미치는 수준으로, 남은 4개월(9~12월)동안 각 대형사들이 1만세대를 분양해야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한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건설사들의 상반기 달성률을 고려해 2024~2025년 매출액 추정치는 하향되고 있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추정치 하향은 심해질 수 있다”며 “추정치 하향은 곧 주당순이익(EPS) 하향 및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하향에 영향을 주고, 이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주택주는 착공(분양)의 방향성이 우상향하는 것이 확인돼야만 추정치 상향을 통해 주가 상승 논리를 펼 수 있다”며 “현재 부동산가격이 상승·반등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착공 증가를 촉발할 만큼의 수준이 되지 못한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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