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연매출 1.3조원 무난…유료 구독자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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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픈AI가 향후 12개월 동안 10억 달러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인포메이션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현재 오픈AI의 월 매출이 8천만 달러(약 1천59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2024년 이후에나 매출 10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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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챗GPT를 만든 오픈AI가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픈AI가 향후 12개월 동안 10억 달러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인포메이션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현재 오픈AI의 월 매출이 8천만 달러(약 1천59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 매출 1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매출원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술 라이선스 판매와 ▲개인 구독자 수입 두 가지다. 오픈AI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월 20달러를 내는 유료 구독자 200만 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 구독 수입만 월 4천만 달러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 같은 매출 추이는 지난 해 실적이나 최근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오픈AI의 지난 해 매출은 2천8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또 최근 주주들에게 제시한 연 매출 전망치는 2억 달러 수준이었다. 오픈AI는 2024년 이후에나 매출 10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오픈AI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 해 GPT-4와 챗GPT 개발 등으로 5억4천만 달러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외신은 오픈AI가 기업들과 꾸준한 협업과 투자로 매출 성장을 이을 것으로 봤다. 실제로 오픈AI는 개인·기업 고객을 위한 API 솔루션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최근 기업용 AI 서비스에도 발을 들였다. 이달 기업용 챗봇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고, GPT-3.5 터보의 미세조정 기능도 공개했다. 오픈AI는 지난해 말 챗GPT를 출시하고, 올해 멀티모달 모델 'GPT-4'를 내놨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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