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김주성·김기연·오석주·이우찬, 염갈량 부름 받는다…확대 엔트리 때 1군 콜업 [MK현장]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8.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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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과 김주성(내야수), 김기연(포수), 오석주, 이우찬(이상 투수)이 9월 확대 엔트리 때 1군에 올라온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확대 엔트리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LG에서 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서건창, 김주성, 김기연, 오석주, 이우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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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과 김주성(내야수), 김기연(포수), 오석주, 이우찬(이상 투수)이 9월 확대 엔트리 때 1군에 올라온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확대 엔트리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KBO리그에서는 9월 1일부터 5명을 더 1군에 올릴 수 있는 확대 엔트리가 실시된다. LG에서 염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서건창, 김주성, 김기연, 오석주, 이우찬 등이었다.

LG 서건창이 9월 확대 엔트리 때 1군에 돌아온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서건창이다. 지난 2008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히어로즈를 거쳐 2021년부터 다시 LG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까지 1212경기에서 타율 0.299(4486타수 1343안타) 39홈런 479타점 226도루를 올렸으며, 특히 2014시즌에는 201개의 안타를 기록,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그는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77경기에서 타율 0.224(219타수 49안타)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31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0.207(87타수 18안타)로 고전했다.

지난 5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서건창은 이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마침내 9월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32경기 출전에 타율 0.252(111타수 28안타) 20타점 2도루다.

우투우타인 김기연 역시 잠재력이 많은 포수 자원이다. 2016년 2차 4라운드 전체 34번으로 LG의 지명을 받았으며,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4경기에서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21경기에 나섰고 타율 0.120(25타수 3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퓨처스리그 34경기에서는 타율 0.280(93타수 26안타)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우투우타 내야수 김주성은 올해 퓨처스리그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186타수 53안타 2홈런 27타점 15도루를 올렸다. 우완 오석주는 20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5, 좌완 이우찬은 13경기 출전에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3을 작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중 김기연에 대해 “(주전 포수) 박동원이 칠 때는 괜찮은데, 볼을 잡을 때 손목이 안 좋다고 하더라”라며 “이우찬은 2일 등록할 것이다. 날짜가 안 된다”고 전했다.

최근 LG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좌측 골반뼈 타박상 진단을 받은 우완 외국인 에이스 아담 플럿코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복귀까지는 4~5주가 걸릴 전망. 여기에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스윕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져 있다.

염 감독은 “(플럿코가) 고관절이 아프다고 하더라. 하늘의 뜻인데 받아 들여야 한다. 전반기 때 더 힘들었을 때도 했다”며 “타격이 더 살아나야 한다. 전반기 때는 타격이 살아나서 잘 버텼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타격이 안 올라오고 있다”고 타선의 분발을 바란 채 그라운드로 나섰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LG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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