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환경 향한 메시지’ 포항, 챔피언스리그 유니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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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포항스틸러스가 함께 대회를 누빌 유니폼을 출시했다.
포항은 31일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의 ACL 유니폼은 구단 전통의 검정-빨강 줄무늬 패턴으로 제작됐다.
포항은 이번 ACL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인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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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31일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포항의 ACL 유니폼은 구단 전통의 검정-빨강 줄무늬 패턴으로 제작됐다. 포항은 “홈, 원정 유니폼 모두 용광로 내 쇳물 표면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했다”며 “쇳물 표면을 재해석한 패턴 내에는 구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그래픽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리그 유니폼 디자인의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일부 소재를 변경하고 봉제선을 다르게 잡는 등 디테일에서 변화를 주려고 했다”며 “가장 큰 차별점은 레트로 컨셉의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한 원정 유니폼”이라고 덧붙였다.
포항은 이번 ACL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인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포항은 “‘그리닛’은 녹색(Green)이 되게 한다(-ate)는 의미의 합성어로 녹색 지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은 내달 1일 오후 4시부터 4일 오후 4시까지 ACL 유니폼 1차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1차 온라인 판매에서는 ACL 풀마킹만 구입할 수 있다. 배송은 9월 3주 차(15일경)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판매는 16일 홈경기부터 시작하고 잔여 수량 온라인 판매는 18일부터 이뤄진다. ACL 홈 유니폼에 리그 마킹도 가능하나 ACL 원정 유니폼에는 ACL 마킹만 가능하다.
한편 포항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J조에 속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우한FC를 비롯해 우라와레즈, 하노이FC(베트남)와 경쟁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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