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코스피 이전 상장' 포스코DX 강세

◆ MK 시그널 ◆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소식에 코스닥 상장사 포스코DX 주가가 급등하자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이 20% 넘는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POSCO홀딩스의 자회사로 포스코그룹 내 정보기술(IT) 사업, 디지털 전환, 공장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DX는 지난 23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로 오는 10월 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코스닥 상장폐지 승인안을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5일 임시주총에서 해당 의안이 가결되면 포스코DX는 한국거래소 승인 절차를 거쳐 코스피에 상장된다.

포스코DX는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소식에다 2차전지 양극재 관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 확대 기대감에 더해 수급 환경 개선 전망도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MK시그널은 포스코DX에 대해 8월 23일 매수 신호, 8월 25일 매도 신호를 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22~29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포스코DX(22.55%), ISC(22.32%), 큐렉소(20.36%), 삼영(19.72%), 에이비온(4.16%) 순으로 높았다. 이들 4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17.82%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 수익률은 풀테그룹(PHM·78.07%), 랜드시홈스(LSEA·46.44%), 퓨어스토리지(PSTG·43.8%), 아메리칸우드마크(AMWD·37.17%), 파크시티그룹(PCYG·34.48%)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48%에 달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