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호나우지뉴 만났다…"형이 못생긴 축구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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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브라질 축구전설 호나우지뉴와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천수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앞두고)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제일 못생긴 축구선수'를 뽑았는데 형(호나우지뉴)이 1위고 내가 2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테베즈가 3위였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브라질 출신 호나우지뉴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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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브라질 축구전설 호나우지뉴와 입담을 뽐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EA스포츠 FIFA온라인 4'에서는 최근 방한한 호나우지뉴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호나우지뉴는 "아마도 한국은 세계에서 저를 가장 따뜻하게 대해주는 곳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자리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호나우지뉴는 '만약 결승에서 한국을 만났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면서도 "브라질이 어떤 팀과 붙었어도 우승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수가 "(2006년 독일 월드컵 앞두고) 인터넷에서 '세계에서 제일 못생긴 축구선수'를 뽑았는데 형(호나우지뉴)이 1위고 내가 2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테베즈가 3위였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호나우지뉴는 웃으며 "맞는 말이지 않냐. 난 우승만 생각해서 신경 안 쓴다. 어차피 우승하면 그만"이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이천수는 "알겠으니까 형이 1등해"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일 방한한 호나우지뉴는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2일 출국했다. 브라질 출신 호나우지뉴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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