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김완수 감독이 말한 4강전 분수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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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포인트는 토요타의 앞선을 봉쇄하는 것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 B조 맞대결에서 91-66으로 승리했다.
김완수 감독의 말처럼 KB스타즈는 강한 수비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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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필리핀 국가대표팀과 B조 맞대결에서 91-6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완수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했다.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해줘서 좋은 경기 펼친 것 같다. 준비한 대로 잘 이행해줘서 고맙다. 전술이 뛰어났다기보다 팀 오펜스와 리바운드, 기본적인 것들이 잘되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요인을 이야기했다.
김완수 감독의 말처럼 KB스타즈는 강한 수비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특히 2쿼터에는 상대를 9점으로 묶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B스타즈의 수비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김예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스타즈에 합류한 김예진은 팀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어느새 수비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1대1 수비는 워낙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다. 우리 팀이 원래 팀 디펜스 부분이 조금 부족했는데 (김)예진이가 오면서 그런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김예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뒷선은 (박)지수가 있다. 예진이는 중간 허리에서 한 번 더 체크해주는 역할을 한다. 상대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생각한다. (허)예은이와 (심)성영이가 잘해주고 있지만, 예진이가 중간 허리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4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KB스타즈는 4강에서 A조 2위 토요타 안텔롭스와 맞붙는다. 김완수 감독은 4강전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김완수 감독은 “토요타의 앞선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야스마 시오리와 요코야마 치나미 선수를 봉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코트 비전이 너무 좋더라. 우리 예은이나 성영이도 좋은 가드들이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기용할 생각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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