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희소식’ 박병호, 22일 만에 선발 복귀…1루수는 31세 롯데 출신 내야수, 이강철 극찬 “너무 잘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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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번타자 박병호가 22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다.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병호는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선발이 아닌 교체로만 나섰다.
지난 9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22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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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번타자 박병호가 22일 만에 선발로 돌아온다.
KT 위즈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중견수 배정대-3루수 황재균-좌익수 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 박병호-포수 장성우-1루수 오윤석-2루수 이호연-유격수 신본기-우익수 안치영.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하나씩 천천히 시작하려고 한다. 지금 두 타석에서 세 타석 정도 생각하고 있다. 뛰는 건 한 70% 정도 되고, 수비는 아직 무리”라고 이야기했다.
박병호를 대신해 KT 1루를 지키고 있는 오윤석의 활약이 눈부시다. 수비는 물론 방망이도 뜨겁다. 8월 한 달 동안 타율 0.328 20안타 3홈런 9타점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19 13안타 3홈런 6타점 10득점으로 KT 상승세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내일(9월 1일)부터는 팀당 5명의 선수가 더 들어온다. 28명에서 33명으로 1군 엔트리가 늘어난다. 이 감독은 “어느 정도 구상은 다 마쳤다. 코치들과 이야기를 다 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왼쪽 발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주전 유격수 김상수도 내달 5일 수원 LG 트윈스전에 맞춰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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