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로 3500억 돈방석? YG와 재계약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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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제니, 리사, 지수, 로제)가 대규모 월드 투어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 매체 all kpop(올 케이팝)은 9월 1일(한국시간) 블랙핑크가 월드 투어로 2억 6,450만 달러(한화 약 3,499억 3,350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BORN PINK'(본 핑크) 투어로 약 175만 명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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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제니, 리사, 지수, 로제)가 대규모 월드 투어로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 매체 all kpop(올 케이팝)은 9월 1일(한국시간) 블랙핑크가 월드 투어로 2억 6,450만 달러(한화 약 3,499억 3,350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나 공연 제작사가 블랙핑크 월드투어 수익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는 아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BORN PINK'(본 핑크) 투어로 약 175만 명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4개 도시 5회차 북미 앙코르 투어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팝 걸그룹 최초 메트라이프에서 연속으로 두 차례 공연을 개최했으며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오라클 파크, 다저 스타디움에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입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마침표는 한국에서 찍는다. 9월 16일과 17일 K팝 걸그룹 최초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월드 투어 성공으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에도 업계 관계자들과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지난 7년간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스테이),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Pink Venom'(핑크 베놈) 등을 흥행시켰다.
올해 8월 YG와 7년간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멤버들과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YG 측은 7월 12일 리사와 YG 재계약 불발설이 불거지자 뉴스엔에 "재계약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YG)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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