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하이쿠이·기러기 한반도 직접 영향 없을 듯…다음 주초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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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와 12호 태풍 기러기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하이쿠이의 경우 상하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말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뒤 하이쿠이가 몰고 온 수증기의 이동에 따라 다음 주초 강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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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와 12호 태풍 기러기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5시 통보문에서 하이쿠이가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으로 지나 북서진하다 9월 3일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상하이 내륙을 지난 뒤, 9월 5일 오후 상하이 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12호 태풍 기러기 역시, 9월 4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두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하이쿠이의 경우 상하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말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뒤 하이쿠이가 몰고 온 수증기의 이동에 따라 다음 주초 강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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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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