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추가될까…뮌헨, EPL 10위팀 핵심 MF에게 러브콜

김환 기자 2023. 8.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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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려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뮌헨이 풀럼의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41억)를 제안할 예정이다. 당초 뮌헨은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를 영입하려 했으나, 찰로바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팔리냐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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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려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뮌헨이 풀럼의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약 841억)를 제안할 예정이다. 당초 뮌헨은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를 영입하려 했으나, 찰로바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팔리냐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찰로바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풀럼은 뮌헨이 제시하려 하는 이적료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뮌헨이 이적시장 마감일 이전에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3선에 배치할 수 있는 선수로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있지만, 두 선수들은 수비적인 역할보다 경기 조율이나 공격 가담에서 장점을 보이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양 측면 풀백들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합류하는 만큼, 뮌헨은 센터백들과 함께 수비를 책임질 선수를 찾는 중이다. 이런 뮌헨의 레이더에 팔리냐가 들어온 것.


팔리냐는 풀럼의 핵심 자원이다. 큰 키와 높은 활동량, 적극적인 태클 시도를 앞세워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공을 측면과 전방으로 보내며 중원에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스포르팅에서부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팔리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넘어온 뒤에도 리그에서 주목받는 미드필더 중 하나로 뛰고 있다.


때문에 풀럼은 팔리냐의 몸값으로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 초기에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풀럼에 문의했지만, 풀럼이 최소 6천만 파운드(약 1,009억)를 요구했고 모든 옵션까지 포함하면 8천만 파운드(약 1,346억)까지 올라가는 금액을 불렀기 때문에 무산됐다”라고 했다.


이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떠나며 핵심 자원이 한 명 없어진 상황에서 주축 선수를 또 잃고 싶지 않다는 게 풀럼의 입장이다. 매체는 “마르코 실바 감독은 미트로비치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떠난 뒤 핵심 선수들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풀럼이 팔리냐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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