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이강인 경쟁자 또 늘어났다→'20살 프랑스 신성' PSG 전격 이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래들리 바르콜라(20·올림피크 리옹)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바르콜라가 PSG로 이적한다. 기본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50억원)에 500만 유로(약 72억원)의 옵션이 포함됐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바르콜라는 리옹 유스로 성장했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리저브 팀에서 뛰었고 2021년 1월에 리옹과 주니어 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한 바르콜라는 지난 시즌에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리그 26경기 5골로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바르콜라는 좌우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자원이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가 장점이며 저돌적으로 상대 수비수와 1대1을 시도한다. 또한 판단력이 뛰어나 득점 장면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이타적인 플레이도 선보인다.
이번 여름 바르콜라 영입전은 치열했다. PSG가 이전부터 바르콜라 영입을 시도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도 등장했다. 맨시티는 리야드 마레즈의 공백을 바르콜라로 메우려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콜라의 스타일에 매료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으나 승자는 PSG였다.
PSG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강인에게는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시즌 초 선발 자리를 차지했지만 최근 부상을 당했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9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비슷한 나이와 프랑스 국적의 경쟁자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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