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감독, 혐오 포스터 논란 사과 "유포 경위 모르겠으나 진심으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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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김선웅 감독이 '혐오 논란'을 일으켰던 포스터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포스터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혐오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김 감독은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제의 포스터와 관련해 김선웅 감독은 "디자인을 하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해외 슬러셔 영화제에 시도를 해보려는 생각으로 만들어서 SNS에 '친구 공개' 기능으로 가볍게 올린 것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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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치악산' 김선웅 감독이 '혐오 논란'을 일으켰던 포스터와 관련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치악산'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선웅 감독을 비롯해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선웅 감독은 개인 SNS를 통해 사체가 토막난 이미지가 사용된 비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가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혐오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김 감독은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문제의 포스터와 관련해 김선웅 감독은 "디자인을 하는 걸 좋아해서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해외 슬러셔 영화제에 시도를 해보려는 생각으로 만들어서 SNS에 '친구 공개' 기능으로 가볍게 올린 것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해당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확산됐는지 모르겠다"면서 "혐오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혐오 논란의 포스터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 영화다. 9월 1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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