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에 진심인 현대차그룹… 국내 최대·최고 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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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현대차가 타이틀(대회 이름)을 후원하고,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열린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대회 기간 마련됐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리 양궁의 전설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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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 공식 후원
현대차그룹은 31일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가진 한국 양궁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는 이 대회는 2016년 처음 열렸고,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규모를 키웠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현대차가 타이틀(대회 이름)을 후원하고,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열린다.
기존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됐으며 김우진·김제덕·안산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들이 참가한다. 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비군 등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총 참가 선수는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이다
대회 총 상금은 5억2000만원이다. 우승자에 리커브 종목 기준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상금의 25%는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한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대회 기간 마련됐다.1950년대 태동한 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세계양궁연맹)에 대한민국이 정식 가맹국으로 가입해 60년간 빠르게 발전, 세계 정상에 올랐다.
대회가 열리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이 구비된 특설 경기장이 설치된다. 여기에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관람석 700석을 조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우리 양궁의 전설들이 참여한다. 1979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김진호, 19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2004 아테네 올림픽 2관왕 박성현,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가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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