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검찰에 대한 근거 없는 왜곡 비난 괴롭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최근 유불리에 따라 검찰을 근거 없이 왜곡하고 비난하는 주장을 접할 때마다 괴로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31일) 대검 청사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이고, 듣고 싶은 것만 들리는 세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그러면서, 검찰은 해야 할 일을 반듯하게 해내며 증거와 법리에 따라 진실을 밝혀 결과를 보여주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추진하는 수사 준칙 개정과 관련해선 국민이 더 원하는 것을 여러 기관이 기능적으로 협력해, 기본권 보호라는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해달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살인 예고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커지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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