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김영찬과 결혼생활, 그냥그래"..이윤석 "이혼생각?"→이경규 '격분'('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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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이 김영찬과 결혼 2년차 근황을 전했다.
이윤석은 "결혼생활 해보니까 다를수도 있지 않나. 영찬씨가 워낙 좋은 사람이지만.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요새 그냥 그래요"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경규는 "결혼한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이예림은 "2년 채 안됐다. 1년 반"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친구들한테 결혼 권하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난 권한다"고 즉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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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이예림이 김영찬과 결혼 2년차 근황을 전했다.
30일 공개된 '예능대부 갓경규' 6회에는 이경규의 친딸 이예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예림은 남편 김영찬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윤석은 "결혼생활 해보니까 다를수도 있지 않나. 영찬씨가 워낙 좋은 사람이지만.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요새 그냥 그래요"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이윤석은 "뭘 잘못 물어봤나 내가?"라고 당황했고, 이예림은 "엄청 친한 친구랑 사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결혼한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이예림은 "2년 채 안됐다. 1년 반"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찬민은 "모르는 분이세요?"라고 의아해 했고, 이경규는 "아니 그게 아니고 얼마나 됐는지는 잘 모르지. 정확하게는. 창원에 예림이가 지금 살고 있는곳이 옛날에 내가 훈련받았던 곳이다. 군대 생활했던 곳이다. 내가 거기서 군대 생활 3년 했는데 내 자리에 다 없어지고 아파트를 지었다. 거기 살고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창원이 운명이네"라고 감탄하면서도 "친구가 없으니 그건 좀 외롭긴 하겠다"라고 걱정했다. 이예림 역시 "되게 살기도 좋은데 그냥 단지 친구가 없는게.."라고 단점을 꼽았다. 정찬민은 "친구들 중에서 일찍 결혼하신 편이죠?"라고 물었고, 이에림은 "네. 아무도 없다. 지금 보니까 그때 결혼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갑자기 30살이더라 나이가. 그땐 너무 어렸는데. 그래서 제 친구들은 다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다. 지금 만나야 빨리 결혼을 하니까"라고 일찍 결혼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친구들한테 결혼 권하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난 권한다"고 즉답했다. 정찬민은 "결혼생활 만족하시고 좋은거네요"라고 감탄했고, 이예림은 "안정적이어지는건 확실히 있으니까 권하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영찬씨랑 살아보니 어떤사람이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너 어디 흥신소에서 나왔냐. 질문 수준이 왜그러냐"며 "뭘 물어보고 싶은거냐"고 지적했다. 이윤석은 "영찬씨는 남편으로서 어떤가 궁금해서"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이런건 세련되게 질문해라. 지금 살고있는데 영찬이를 점수를 준다면 몇점, 연애할때는 몇점, 지금 살고있을 땐 몇점. 이렇게 물어보면 되지 않냐. 다시 물어봐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윤석이 "남편으로서 영찬이 점수를 준다면"이라고 재차 질문하자 이경규는 "그런거 하지말고 인마. 너무 오래돼보이잖아"라고 재차 타박했고, 이윤석은 "이혼을 생각해봤다거나"라고 폭탄 질문을 던져 이경규를 화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찬민은 "장인어른 앞에두고.."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이자식이 친아버진데 무슨 장인어른이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예림은 "연애할땐 3등급. 오히려 결혼해서 2등급"이라며 "표현도 많이하고 더 잘 챙겨준다. 붙어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라고 결혼 후 더욱 깊어진 애정을 전했다. 그러자 정찬민은 "갑자기 반성하게 된다. 저는 아내가 결혼하고 더 안좋아졌다고 하더라"라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예능대부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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