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해상 스마트도시 연구…전문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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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부산형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과 관련해 사내 학습모임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김용학 사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도시 건설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며, 공항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해 해상뿐 아니라 수중도시 등 다양한 시도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을 준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역량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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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부산형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과 관련해 사내 학습모임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30일 '플로팅 스마트 시티(Floating Smart City)'를 주제로 한 강연에는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시티 리빙랩 연구회' 소속 임말숙·강주택·이승연 의원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해양대학교 송화철 교수는 부산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 위원으로 해양건축물 구조 해석·설계 등 해상 스마트 시티 분야 전문가다.
송 교수는 물 위에 떠 있는 물체 위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플로팅 건축' 개념과 특성 등 해양공간을 이용한 플로팅 건축과 국내외 플로팅 건축 사례,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함께 추진 중인 해상 스마트 도시 '오셔닉스 부산'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해수면 상승 등 미래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연안의 지속적인 활용 필요성을 공감하고 해상 도시 조성에 필요한 조건과 기술적 부문을 논의했다.
김용학 사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도시 건설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며, 공항복합도시 건설과 연계해 해상뿐 아니라 수중도시 등 다양한 시도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해상 스마트 시티 조성을 준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역량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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