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대만에 '주권국 정책' 첫 군사지원…중국 또 발끈하나

이금주 2023. 8.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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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통상 주권 국가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을 통한 대만에의 군사 장비 지원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전날 미 국무부가 의회에 전달한 통지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무부의 '외국 군사 자금 공급'(FMF·Foreign Military Financing)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에 8천만 달러(약 1천59억 원) 규모 군사 장비를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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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이 통상 주권 국가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을 통한 대만에의 군사 장비 지원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전날 미 국무부가 의회에 전달한 통지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국무부의 '외국 군사 자금 공급'(FMF·Foreign Military Financing)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에 8천만 달러(약 1천59억 원) 규모 군사 장비를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FMF는 미 국무부가 관리하는 최대 규모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당 지원을 받는 국가는 무상자금이나 대출 등을 이용해 각국 수요에 맞는 미국산 군사 장비를 사들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대만에 전달될 장비에는 항공 및 해안 방어 시스템, 탄도미사일 방어 및 사이버 공격 방어 시스템, 드론, 군사 훈련, 개인 병사 보호 장비 및 탄약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는 중국을 자극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유튜브 군문사·신화사·CNN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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