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맵, 맞춤형 광고서비스 베타버전 론칭...대학 충원율 문제해결 기여

메이저맵이 대학 충원율 문제해결에 기여할 맞춤형 광고서비스 베타버전을 론칭했다.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율 감소, 재학생 자퇴율 증가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메이저맵이 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사진제공=메이저맵

얼마 전까지 다수 대학은 정원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들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진로문제로 자퇴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났다. 소위 '대학 간판'만으로 취업하는 시대가 저물고 즉시 실무에 활용 가능한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까닭이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많은 기업들은 공채를 축소하고 수시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바야흐로 자신이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지식을 쌓은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되었다. 메이저맵은 이처럼 자신의 진로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진로 문제 해결에 기여해왔다. 가입자 45만 명, 2023년 기준으로 고등학교 2학년 기준 30% 넘는 학생이 대학 및 학과, 직업탐색을 하고 있다.

메이저맵을 활용해 학교를 알리려는 대학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각 대학들은 메이저맵의 검색 페이지와 학과 페이지를 활용해 학교의 특장점을 배너광고 형태로 홍보할 수 있다. 학생 사용자들은 메이저맵의 추천서비스 및 검색기능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관심 있는 대학 및 학과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메이저맵 이중훈 대표는 지난 8월 25일 열린 '2023 HTHT 대학 컨소시엄 하계 교직원 역량강화 직무연수'에서 '메이저맵을 활용한 대학 홍보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 메이저맵은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고교학점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학생들은 메이저맵을 통해 편리하게 진로정보를 접했고 교사들은 업무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앞으로 메이저맵은 대학과 연결하는 서비스를 통해 학과정보가 필요한 학생과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대학을 직접 연결하는 좋은 채널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