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5명 방림초교 학생들…강원도 풋살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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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15명인 농촌 작은 학교인 평창군 방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강원도 풋살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방림초교 학생 5명은 내달 초에 열리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평창군 풋살 대표로 출전한다.
방림초교는 평창에서도 전교생 수가 두 번째로 적은 학교지만 지난 6월 평창군대회 풋살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평창군 대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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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교생이 15명인 농촌 작은 학교인 평창군 방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강원도 풋살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31일 평창군에 따르면 방림초교 학생 5명은 내달 초에 열리는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평창군 풋살 대표로 출전한다.
방림초교는 평창에서도 전교생 수가 두 번째로 적은 학교지만 지난 6월 평창군대회 풋살 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에 평창군 대표로 나선다.
풋살 출전 선수는 5명이다. 전교생이 15명의 ⅓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교체선수는 1명뿐이어서 불리한 조건이지만 우승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며 매일 저녁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리더인 정재웅 학생은 "평창군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평창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안연미 방림초등학교장은 "도전 의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연습하는 풋살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며 "건강한 스포츠 정신으로 몸도 마음도 쑥쑥 커나갈 미래의 인재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대회 준비와 출전을 계기로 서로 존중하고 협동하는 미래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응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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