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ㅣ열 번째,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곽민규 PD 2023. 8. 31. 16: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8년 개관한 일본군'위안부'역사관은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역사를 담은 공간으로서 세계 최초로 성노예를 주제로 한 인권박물관이다.

과거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제1역사관, 제2역사관 그리고 추모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문에 들어서면 최초의 소녀상 '못다 핀 꽃'과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전시돼 있다. 흉상 아래 담겨진 이야기를 천천히 읽으며 역사관으로 들어가면 할머니들의 생전 모습과 할머니들의 유품을 볼 수 있다.

추모공원으로 발길을 옮기면 관광객들의 남긴 수많은 편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들을 떠올리며 잠시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오현구 교육사는 "일본군'위안부'역사관 중앙 광장에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습니다. 타임캡슐에는 여기 나눔의 집에 계셨던 피해자분들의 사진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이 타임캡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날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하루빨리 타임캡슐이 열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썸네일]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ㅣ열 번째,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김종연PD

곽민규 PD rockmanias@kyeonggi.com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