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김남국 제명 부결로 또 방탄 정당 면모 과시"

국민의힘은 거액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의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위 소위에서 부결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또 방탄 정당 면모를 과시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전남 순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김 의원의 무의미한 불출마 선언을 국민 신뢰와 바꿨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는 국민 배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도덕적 파산의 길을 걸으면서까지 부적격 의원을 감싸고 도는 건 그동안 촘촘하게 짠 '방탄 스크럼'이 무너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내 편이면 무조건 지키겠다는 민주당의 도덕 불감 방탄 DNA를 국민이 똑똑히 지켜보고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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