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800억 긴급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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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은 31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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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유통업체 연계 할인행사에, 40억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확대 발행에 각각 사용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은 31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가운데 400억원을 설·추석 등 특별한 기간에만 시행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하는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360억원은 38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매달 개최하는데, 40억원은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을 확대 발행하는데 사용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이날부터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9개 전통시장 등에서 시작됐다. 9월15일부터는 나머지 21개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 금액의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최 실장은 "예비비가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할인율은 40%까지, 유통업체의 할인행사 할인은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할인율도 최대 50%에서 60%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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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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