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증장애인 비율 높지만 건강검진 수검률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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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중증장애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6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표한 '광주광역시 장애인 건강현황 모니터링 지수 개발 및 지표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광주 등록 장애인 6만 9천 819명 가운데 중증장애인 비율이 39.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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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 중증장애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6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발표한 ‘광주광역시 장애인 건강현황 모니터링 지수 개발 및 지표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광주 등록 장애인 6만 9천 819명 가운데 중증장애인 비율이 39.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1.8%로 광주시민 전체 검진 수검률보다 14%p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장애인 의료접근성과 지역 내 건강 불평등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건강검진에 참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만 원 상당의 건강관리 상자를 전달하는 행사를 할 계획입니다.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광주는 중증장애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장애인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하지만, 장애인 관련 의료시설이 부재하거나 부족한 상황이다”며 “설치된 보건의료자원도 참여기관 수가 적거나 비교적 최근에 신설돼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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