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세계 안보·국방 전문가 초청 국제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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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내달 6~7일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세계안보학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한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전은 3군 본부인 계룡대와 국방과학연구원, KAIST, 항공우주연구원, 국방대학교 등 안보와 국방 관련 교육, 연구, 실무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면서 "이곳에서 학계, 전문가 집단, 정책결정자, 군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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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학기술·방위산업 등 신안보 영역의 다양한 이슈들 논의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국방대학교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는 내달 6~7일 대전시와 공동으로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세계안보학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첫날인 6일에는 ‘탈냉전기 국제질서의 위기와 한국의 안보전략’이란 주제로 미중경쟁, 북핵문제 등 전통안보 이슈를, 둘째 날인 7일에는 ‘경제안보 및 신안보의 도전과 한국의 전략’을 주제로 경제, 과학기술, 방위산업 등 다양한 신안보 영역의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된다.
이날 오전 세션은 한용섭 전 국방대 부총장의 사회로 컬럼비아대 스티븐 비들 교수, APCSS 라미킴 교수, 일본 정책연구대학원 대학 부총장 미치시타 나루시게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한다.
서강대학교 이근욱 육군력연구소장, 강원대학교 정구연 교수, 국방대학교 김태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주제별 토론을 맡아 ‘탈냉전 국제안보질서의 위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미-중 간 전략경쟁 하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글로벌 안보위기와 글로벌 중추국가 안보전략,’ ‘북한 핵능력 고도화와 한국의 국방전략’,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의 방향’ 등 네 가지 주제를 둘러싼 각계 전문가들의 학술적, 정책적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경제안보와 신안보 도전’을 주제로 한 7일 오전 세션에서는 서울대 이재민 교수의 사회로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 피터 반석권 뉴욕주립대 교수,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 팀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스티븐 비들 컬럼비아대 교수, 라미킴 APCCSS 교수, 변정욱 국방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한국 과학기술전략과 국가안보,’ ‘미-중간 전략경쟁과 한국의 경제안보 과제,’ ‘한국의 국방혁신 4.0과 과학기술강군 전략’, ‘글로벌 무기질서와 한국 방위산업 발전 전략’의 4가지의 주제로 열린 오후 세션에서는 학자, 전문가, 고위 국방정책결정자, 현역 군인 등이 참여해 토의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세계안보학대회는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온 권위 있는 국제안보 학술회의다.
특히 올해는 학술회의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서울 권역은 물론, 중부 지역 소재의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학계, 전문가, 정책당국자, 현역 군인들이 함께 모여 학술적 주제부터 국방, 정책 현안까지 한자리에서 폭넓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박영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은 “한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전은 3군 본부인 계룡대와 국방과학연구원, KAIST, 항공우주연구원, 국방대학교 등 안보와 국방 관련 교육, 연구, 실무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면서 “이곳에서 학계, 전문가 집단, 정책결정자, 군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행사를 계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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