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우 AG 출격' 한국 양궁, 새로운 스타 궁사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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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31일(목)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회의 막을 올렸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1일(목), 1일(금)은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2일(토)와 3일(일) 예정인 본선과 결승전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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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31일(목)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회의 막을 올렸다.
오는 9월 3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개시한다. 리커브 및 컴파운드 두 종목의 예선 및 본선을 거쳐, 대회의 마지막 날인 9월 3일(일)에는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잔여 본선 경기와 결승전을 진행한다. 대회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1일(목), 1일(금)은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2일(토)와 3일(일) 예정인 본선과 결승전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라는 수식어에 맞게 총 상금 5억 2천만원의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한다. 리커브 우승 상금 1억원과 컴파운드 우승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쏘았던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등이 참여해 우승을 향한 접전을 벌인다. 여자부에서는 '2023년 리커브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여자 양궁의 차세대 에이스에 등극한 임시현을 비롯해 강채영, 안산, 장민희가 출전하는 만큼 손에 땀에 쥐는 경기를 기대해 볼 만하다.
올해는 컴파운드 종목도 신설됨에 따라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16명(리커브 153명, 컴파운드 63명)의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획득 그 중 7명의 선수들이 불참하여 총 209명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향한 화살을 겨눌 예정이다.
또한, 오직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나이, 경험, 성적 등 다양한 계급장을 떼고 오직 실력으로 서로를 상대하기 때문에 이들의 경쟁이 한층 더 흥미진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던 김나리는 "4년 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에 설레고 즐기던 마음으로 돌아가 초심을 다지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불태우는 두 선수의 타이틀 방어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맞아 대중과 호흡하는 무대로 대회를 꾸민 만큼 많은 분들께서 현장을 찾아주시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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