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3경기 연속 홈런 친 하재훈 라인업서 뺀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하재훈을 라인업에서 빼고 좌타자들을 배치했다.
특히 하재훈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이 안우진이다. 사실 어제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좌타자들을 배치하면서 하재훈을 빼게 됐다"며 "오늘 하루 쉰다고 타격감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후반에 대타로 출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하재훈을 라인업에서 빼고 좌타자들을 배치했다.
SSG는 3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한 3위 SSG(60승 1무 47패)는 2위 KT 위즈(62승 2무 47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에이스 김광현이 투입해 4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올해 키움전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SSG 타선은 3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26점을 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하재훈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하재훈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이 안우진이다. 사실 어제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좌타자들을 배치하면서 하재훈을 빼게 됐다"며 "오늘 하루 쉰다고 타격감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후반에 대타로 출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강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 KBO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올해 우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0.183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김 감독은 추신수, 최지훈, 박성한, 최주환, 한유섬, 전의산 등 좌타자들을 배치했다.
김 감독은 하재훈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하재훈이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박치국을 상대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친 이후 타격감이 좋아진 것 같다. 타자들은 어느 한 포인트에서 자신감이 생기면서 밸런스가 좋아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재훈을 아직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 좋을 때와 좋을 때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며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과정을 거치면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복귀 후 3안타를 몰아친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대해 "스윙을 돌리는 모습은 괜찮아 보인다. 어제 3안타를 쳤는데 오늘 쉽지 않은 투수를 상대로 어떤 타격을 하는지 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