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서 화재…최소 63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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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 시내 5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3명이 숨졌다고 31일(현지시간) CNN,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이날 새벽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건물에서 시신을 수습했다"며 "사망자 중 어린이도 최소 1명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화재가 거의 진압됐지만 검게 그은 건물 창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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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진행 중…사상자 증가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 시내 5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3명이 숨졌다고 31일(현지시간) CNN,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이날 새벽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건물에서 시신을 수습했다"며 "사망자 중 어린이도 최소 1명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자도 43명 발생했으며 건물 안에 갇힌 인파가 남았을 수 있다.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요하네스버그시 재난관리국 공무원이 피해 가족을 위한 구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일하기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현장에서는 수색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건물에 노숙자가 많이 체류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가 거의 진압됐지만 검게 그은 건물 창문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는 최대 200명이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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