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극단' 창단…고교생부터 70대까지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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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10대 고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했다고 31일 밝혔다.
극단 창단으로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립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게 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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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10대 고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구립송파극단'을 창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극단은 주민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으로 김정한 예술감독과 연극배우 출신 수석단원 1명을 제외한 단원 28명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3명의 지원자 중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교사, 주부, 회사원, 시니어 모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송파구민들이 연극 무대를 향한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극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극단은 주 2회 정기연습을 거쳐 오는 12월 창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소외계층에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공연을 주기적으로 마련하고, 경연대회 참여 등 인재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극단 창단으로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구립문화예술단체를 운영하게 됐다. 합창단, 실버합창단, 실버악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총 8개가 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립송파극단 창단으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를 표방하는 송파구가 가장 많은 문화예술단체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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