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동해 망상3지구 방문

동자청 "JW메리어트 등 4개 메리어트 브랜드 참여 예상"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 3지구 호텔 운영에 참여하는 세계 1위 호텔 운영그룹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현장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31일 망상3지구를 방문했다.

스티브 백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퍼시픽 호텔개발 부사장과 가우랑 켐카 전담 디자인 담당은 이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을 찾아 심영섭 청장 등을 면담했다.

스티브 백 부사장은 향후 호텔 설계와 시공 등에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동자청 및 망상3지구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동자청은 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국에 9천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망상 3지구에 론칭하는 JW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SPA)는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동대문 JW 메리어트, 제주JW 메리어트에 이어 국내 4번째다.

또 럭셔리컬렉션, 웨스틴, 알로프트 등 3개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랜드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동자청은 밝혔다.

심영섭 청장은 "망상해변은 동해안 해변 중 가장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등이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망상 3지구에 운영되는 호텔이 동해안 해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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