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3인 조직위원장 선정

김재민 기자 2023. 8. 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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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을 서정현, 시흥갑 정필재, 용인병 고석 
‘수도권 위기론’ 속 인물난과 조직 공백 이어져
(왼쪽부터)안산 단원을 서정현 조직위원장, 시흥갑 정필재 조직위원장, 용인병 고석 조직위원장. 경기도의회·개인SNS 제공

 

국민의힘은 31일 전남 순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선정한 경기도 3인을 포함, 서울 3인, 대전·세종·충남·전북 각 1인 등 전국 10인의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경기도 3인은 안산 단원을의 서정현 경기도의원(38)과 시흥갑 정필재 변호사(57), 용인병 고석 바르게살기중앙회 수석부회장(63)이다. 서 도의원의 경우, 청년에 해당한다. 

최영희 국회의원(비례)과 정광재 전 MBN 앵커 등이 지원한 의정부갑과 김민수 당 대변인이 지원한 성남 분당을은 보류됐다. 또한 성남 중원과 광명을, 안산 상록을, 고양을, 남양주병, 오산, 파주갑, 화성갑, 화성을 등 경기도 총 11곳의 조직위원장 선정이 이뤄지지 못했다. 

인천은 남동갑과 서갑, 서을 등 3곳 중 단 1곳도 조직위원장을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일부 경기·인천 지역의 인물난과 조직 공백이 이어지면서 여당의 내년 총선은 더욱 힘겨울 전망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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