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부동산 리스크에 9월 달러화 재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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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9월에 중국 리스크가 외환시장에 추가 반영되면서 달러화가 재상승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9월 전망' 리포트에서 "9월 FOMC는 금리 동결로 기우는 인상이나, 그에 부합한 미 경제 지표 둔화가 필요하다"며 "지표가 둔화될수록 달러화는 안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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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 경제 지표 주시해야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신한은행이 “9월에 중국 리스크가 외환시장에 추가 반영되면서 달러화가 재상승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9월 원화 방향성은 중국 부동산 위기 악화 여부에 달린 것으로 진단했다. 신한은행은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벽계원이 미지급한 달러 채권 이자의 유예기간이 9월 5일 끝난다”며 “자금난 속에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역내 위안화 채권 투자자들에 지급 유예까지 추진하는 등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봤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이 정책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원칙적으로 공적자금 투입을 배제해 아슬아슬한 과정을 거칠 전망”이라며 “당장 9월에 확인될 중국 경제 지표가 우려를 덜어줄지, 근심이 깊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이어 ”부동산은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가 커, 거듭 실망스러운 중국의 경제 지표가 위험자산 및 원화에 부담을 안기는 것이 최근 경향“이라며 ”특히 8월에는 위안화 신규 대출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7월에 계절적 상승하는 청년 실업률은 통계 발표를 중단했으며 인플레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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