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가 다시 뛴다…불펜피칭 20구 소화, 내달 3일 SSG전서 전격복귀[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3. 8. 31. 16:39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의리는 일요일 선발 등판 예정이다.”
KIA 이의리가 내달 3일 인천 SSG전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돌아온다. 그에 앞서 31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불펜에서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20구를 소화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의리는 22일 수원 KT전서 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구 2실점했다. 3회부터 구속이 급격히 떨어지며 우려를 낳더니 5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IA는 당시 이의리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의리는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검진결과 단순 어깨 근육통으로 밝혀졌다. 치료 없이 곧바로 투구를 재개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KIA는 이의리에게 휴식기간을 부여했다. 이의리는 통증 후 12일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최근 KIA가 우천 취소 경기가 잦았던 터라 여유 있게 복귀전을 잡았다.
김종국 감독은 “일요일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불펜 투구 후 특별한 통증도 없었고 잘 던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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