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식 개최

김양근 2023. 8. 31.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장수군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식이 지난 30일 계남면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 감사패 등을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 공무원, 사곡마을 이장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은 장수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입증받은 것"이라며, "문화재청, 전라북도 등과 꾸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식이 지난 30일 계남면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재청,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장수군 ]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 동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0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3년 만인 지난 2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장수 침령산성에서는 글씨가 새겨진 나뭇조각(목간)과 철제 열쇠, 다량의 토기와 목제품 등이 출토돼 당시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또 대형의 우물지 3개소, 대형건물지(30m 이상)가 확인돼 당시의 시대상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 침령산성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주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지니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 감사패 등을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 공무원, 사곡마을 이장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은 장수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입증받은 것”이라며, “문화재청, 전라북도 등과 꾸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