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애로 상시해소...산단공·국표원, 업무협약

정석준 2023. 8. 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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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3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7개 시험인증기관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표원과 시험인증기관은 기술규제·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정보 제공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 애로 해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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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가기술표준원, 7개 시험인증기관 참석자들이 31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1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7개 시험인증기관과 '지역밀착형 기술규제·인증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규제·인증 애로 접수 채널을 산업단지로 확대하고 산업단지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소통 강화 및 신속한 해결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지역 현장기동반을 통한 기업애로 상시 대응 창구 운영 △산학연관 협의체,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 산업단지 자생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현장 애로 발굴에 앞장선다.

국표원과 시험인증기관은 기술규제·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정보 제공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 애로 해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최근 기술규제로 해외인증 취득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위해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에 합류해 수출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산단공과 국표원, 시험인증기관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IT·디지털 분야 해외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기술규제·인증 애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표원 및 7개 시험인증기관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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