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임시완 "체지방률 6%는 인생 처음"이란 말에 "저는 볼 수 없는…" 폭소 (1947 보스톤)
김정수 기자 2023. 8. 31. 16:33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임시완이 전 마라토너 서윤복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히면서 "인생 처음으로 체지방률 6%를 봤다"고 이야기하자 사회자 박경림이 "저는 볼 수 없는…"이라고 덧붙여 주변을 웃겼다.
이날 임시완은 "체지방률 6%는 인생 처음으로 봤다. 저도 많이 신기했다. 마라톤을 처음 접해보는 거라 영화를 찍기 2달 전부터 코치와 계속 훈련했다. 외적으로도 마라토너의 모습이 보여야 할 것 같아 촬영이 끝나는 순간까지 식단과 운동을 겸했다. 촬영 사이 틈틈이 운동을 계속 해 근육이 쫀쫀하게 보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의 신작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다.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또 다른 영웅 서윤복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9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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