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심각" 강릉시·동해해양특수구조대 정화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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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31일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릉시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비롯해 국순당, 숙명여대, 강릉원주대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수중과 해안에서 합동으로 진행했다.
민·관·학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으로 태풍 카눈이 지나가면서 남긴 해중공원 수중과 해안에 방치돼 있던 해양쓰레기 등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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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31일 강릉 사근진 해중공원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강릉시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비롯해 국순당, 숙명여대, 강릉원주대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수중과 해안에서 합동으로 진행했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해중공원에서 플로빙(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 한편 유해해양생물인 아무르불가사리 퇴치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수거한 불가사리는 자연친화적 상품생산을 위한 재료로 숙명여대에 전달했으며 향후 필요한 부분은 강릉시에서 제공해 주기로 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안을 따라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민·관·학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정화활동으로 태풍 카눈이 지나가면서 남긴 해중공원 수중과 해안에 방치돼 있던 해양쓰레기 등이 수거됐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조상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의 바닷가 도시 트렌드인 해양레저·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바다환경이 우선돼야 한다"며 "근본적인 대책은 해양환경정화에 대한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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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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