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장가연, 나란히 LPBA4차전 64강 진출…최혜미 서한솔도 2차예선 통과
’애버 1.316‘ 한지은, 김보민에 25:10 승리
장가연, 5, 6점 장타 힘입어 양승미 20:15 제압
최혜미 25:18 정보윤, 서한솔 25:14 원은정
한지은(에스와이바자르)은 3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4차전 ’에스와이LPBA챔피언십‘ 2차예선(PQ)에서 김보민을 25:10(19이닝)으로, 장가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도 양승미를 20:15(27이닝)로 물리치며 64강에 올랐다.
한지은은 전날 1차예선에 이어 또 한번 1점대 애버리지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김보민에 25:10(19이닝)으로 승리했다.
한지은은 7이닝까지만 해도 2:3으로 끌려가며 공격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8이닝 째 하이런5점을 터뜨려 7:3으로 역전했고, 이후로는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해 나갔다. 10이닝까지 7:4로 앞서던 한지은은 11~14이닝 동안 10점을 더해 경기 중후반인 14이닝 째 이미 17:5로 크게 앞섰다.
한지은은 이후 두 이닝 공타했으나 17~18이닝 동안 4점을 보탠데 이어 19이닝 째 나머지 4점을 한번에 채우며 25:10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지은의 애버리지는 1.316이었다.
장가연은 장타 두 방(5점, 6점)에 힘입어 양승미를 20:15(27이닝)로 제압했다. 장가연은 초반 1~2이닝 동안 3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3이닝 째 하이런6점을 터뜨렸고, 4이닝 째 1점을 보태 초반부터 10:4로 앞서나갔다.
장가연은 이후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쳤으나 양승미 또한 부진을 반복, 10이닝 째 여전히 10:5로 앞섰다. 이후에도 비슷한 경기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장가연은 22이닝 째까지도 15:8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후 경기 종반부 들어 상황이 변했다. 장가연이 23~26이닝 동안 무득점한 사이 양승미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26이닝 째 15:15 동점을 만들었다. 27이닝 째엔 ’선공‘ 장가연이 하이런5점을 터뜨려 다시 앞서나갔고, 공격권을 이어받은 양승미가 무득점에 그친 순간 경기시간(50분)이 종료, 장가연이 20:15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애버리지 1.389’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정보윤을 25:18(18이닝)로 꺾었고, 서한솔(블루원앤젤스)도 하이런8점을 앞세워 원은정에 25:14(24이닝)로 제압하며 64강에 합류했다. 권발해는 임혜원과 접전 끝에 25:21(25이닝)로 승리하며 2차예선을 통과했다.
LPBA 4차전 64강은 오늘(31일) 낮 3시 5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저녁 7시 20분 경기까지 네 차례 나뉘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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