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6차 경제교육 워크숍'…디지털 환경 속 경제교육 논의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기획재정부는 31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6차 경제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재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디지털 혁명의 시대, 경제교육의 변화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 경제교육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경제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 방향', '디지털 시대의 경제교육'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기재부, 지역경제교육센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등 민·관 경제교육기관의 경제교육 추진상황 공유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국민들이 경제역량을 발휘해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교육센터를 확충하고 청년 세대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확대하는 등 관련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미래 경제교육은 시대변화에 걸맞은 콘텐츠의 개발과 전달 방식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원사들의 경제교육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앞당겨 시대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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