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마지막 진료일‥의료진 등 직원 "강제 폐원 시도 바로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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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이 오늘을 끝으로 진료를 종료하는 가운데,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폐원을 결정한 이사회를 비판했습니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등 병원 직원들은 오늘 낮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입구에 모여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사회가 법률과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료 종료를 통보했다"며 "교직원들은 진료 중단 및 폐원 시도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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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이 오늘을 끝으로 진료를 종료하는 가운데,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폐원을 결정한 이사회를 비판했습니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 등 병원 직원들은 오늘 낮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입구에 모여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사회가 법률과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료 종료를 통보했다"며 "교직원들은 진료 중단 및 폐원 시도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폐원 결정을 한 책임이사들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결의문 낭독을 마친 일부 직원들은 "폐원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분하고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1941년 문을 연 서울백병원은 지난 6월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원이 결정됐고, 오늘 오후 5시 마지막 진료 마감을 끝으로 82년간의 운영을 종료합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017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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