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때문? 日 방위성, 내년도 예산 70조 원 요구…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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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7조7385억 엔(약 70조1400억 원)을 요구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재무성에 이 같은 규모의 예산안을 담은 2024년도 예산 개각 요구서를 제출했다.
올해 예산 6조8219억 엔보다 13.4% 늘어난 수준으로, 사상 최대다.
일본 정부가 중국·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예산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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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인 7조7385억 엔(약 70조1400억 원)을 요구했다.
3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재무성에 이 같은 규모의 예산안을 담은 2024년도 예산 개각 요구서를 제출했다. 올해 예산 6조8219억 엔보다 13.4% 늘어난 수준으로, 사상 최대다.
일본 정부가 중국·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예산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반격 능력’ 보유를 골자로 한 국가 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하며 오는 2027회계연도까지 방위 관련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2%로 늘리겠다 밝힌 바 있다. 특히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3~2027년 동안 총 43조5000억 엔의 방위비를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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