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표받은 실장 6명중 3명 면직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지원부' 지적 이후 진행된 통일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사표를 제출한 실장급 간부 6명 중 3명이 면직됐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A 전(前)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 고위공무원단 가급(실장급) 2명이 이날로 면직됐다.
사표를 제출한 이들 6명 외에 대기발령 상태에 있던 다른 실장급 1명도 국장급으로 전보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하향 전보 인사는 통일부의 조직 개편으로 실장급 직위가 2개 감소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지원부' 지적 이후 진행된 통일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사표를 제출한 실장급 간부 6명 중 3명이 면직됐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A 전(前)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등 고위공무원단 가급(실장급) 2명이 이날로 면직됐다. 이에 앞서 B 실장이 제출한 사표가 수리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사표를 제출한 6명 중 3명의 사표가 수리됐고 나머지 인사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실장급 보직을 유지하고 1명은 고위공무원단 나급(국장급)으로 하향 전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무원단 가급에서 나급으로 하향 전보는 직무등급이 낮아져 사실상 강등이지만 공무원 인사관계법령상 징계는 아니다.
사표를 제출한 이들 6명 외에 대기발령 상태에 있던 다른 실장급 1명도 국장급으로 전보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하향 전보 인사는 통일부의 조직 개편으로 실장급 직위가 2개 감소하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로 질타하며 정체성 변화를 주문한 후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분야를 통폐합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軍 보안 구멍 뚫렸나…사채업자에게 넘어간 '암구호' 뭐길래? | 연합뉴스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종합2보) | 연합뉴스
- 두차례 징역형 살고 나와 또 음주운전하고 측정 거부 40대 실형 | 연합뉴스
- "내 목에 칼 들이대서" 동료 살인미수 외국인…법원은 '무죄' 왜 | 연합뉴스
- 104세 김형석 교수 "해로운 걸 멀리해야 오래 산다" | 연합뉴스
- 순찰차에 소변보고, 속옷 차림으로 난동…20대 징역 10개월 | 연합뉴스
- 아이슬란드 상륙한 북극곰, 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돼 | 연합뉴스
- 부하 장교에게 빨래 떠넘기고 택배 심부름시킨 육군 대위 | 연합뉴스
- 美 산불 왜 자주 나나 싶었더니…소방관이 5차례 방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