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공교육 AI 역량 혁신 위한 교부금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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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공교육에서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혁신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따라 교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AI 기반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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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교사의 역량 강화가 공교육 혁신 핵심"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31일 공교육에서의 인공지능(AI) 역량을 혁신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행 3%인 특별교부금 비율을 내년부터 6년간 한시적으로 1%포인트(p)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연간 7500억원 규모의 증가액 전액은 교원 AI 역량강화 사업, 방과후학교 사업, 우수교육청 지원 등에 활용한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대화형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기존의 지식 전달형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자기주도적·창의적 교육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의 AI 기반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다.
김 의장은 "AI 챗봇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특화된 학습을 도울 수 있고, 교사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진로를 함께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다양성을 배양하는 이와 같은 교육 모델은 입시 위주의 사교육은 제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 새로운 기술로 학생을 교육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가 공교육 혁신의 핵심"이라며 "AI시대 교사는 학생이 창의적인 결론을 찾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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