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 개소, 기념 이벤트 '풍성'

박수지 기자 2023. 8. 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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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코리아둘레길 관광안내소에 쉼터 기능이 추가된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를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동구에는 해파랑길 8, 9코스가 위치해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해파랑길 울산 동구 구간은 바다 뿐만 아니라 숲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길이다"며 "많은 관광객과 걷기여행자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휴식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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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코리아둘레길 관광안내소에 쉼터 기능이 추가된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를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과 서해안의 서해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DMZ일대의 DMZ평화의 길을 아우르는 용어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동구에는 해파랑길 8, 9코스가 위치해 있다.

동구는 9월 1일 일산해수욕장에 '울산 동구 해파랑 쉼터'를 정식 개소한다.

해파랑길 8코스는 전국에서도 걷기 여행자들에게 아름다운 길로 손꼽는 곳이다.

슬도바닷길, 대왕암둘레길을 걷는 구간으로 동해의 푸른 바다와 전설이 깃든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슬도등대의 수채화 빛 노을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구는 해파랑쉼터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파랑길 8, 9코스 완주를 인증한 자에게 완주 기념 배지와 슬로건 타월을 증정한다.

배지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의 노을을 배경으로 한 출렁다리를 이미지화해 제작했다.

동구는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즌별 디자인 배지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완주 인증은 코리아둘레길 길잡이 어플 '두루누비'를 통해 완주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해당 스탬프를 해파랑 쉼터에 상주하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배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동구관광 컬러링&손글씨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림일기 형식의 동구관광캐릭터가 들어간 도안에 채색과 손글씨를 더한 뒤 필수 해시태그(#일산해수욕장해파랑쉼터 #걷기여행 #두근두근울산동구 #손글씨 #컬러링)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동구아일랜드' 계정에 참여 신청 댓글을 달면 매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커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해파랑길 울산 동구 구간은 바다 뿐만 아니라 숲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길이다"며 "많은 관광객과 걷기여행자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휴식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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