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인공지능 활용 '국가장학금 서류' 제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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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장학금 서류제출 방식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학자금 통합신청과 관련해 70만건 이상의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서류 심사에 들이는 시간·인력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기존 팩스로 제출하던 서류를 알림톡 수신 후 휴대전화로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해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서류에 대한 AI OCR 인식률이 9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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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인식률 90% 넘겨…가족관계증명서는 98%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장학금 서류제출 방식을 개선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학자금 통합신청과 관련해 70만건 이상의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집중 심사 기간에는 상담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도 한다.
서류 심사에 들이는 시간·인력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은 기존 팩스로 제출하던 서류를 알림톡 수신 후 휴대전화로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AI를 활용한 OCR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컴퓨터가 서류를 자동으로 보정·변환해 텍스트를 인식·제공하는 인공지능 문자인식 시스템이다.
해당 AI OCR시스템으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본 등 주요 10종 서류를 자동 분류하고 글자 데이터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추출한 정보를 토대로 서류 처리 사전 검증도 가능하다.
이 같은 시스템을 적용해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서류에 대한 AI OCR 인식률이 9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접수되는 가족관계증명서 인식률은 98%에 달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은 서류제출 관련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고, 재단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류 처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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