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최고 권위 양궁 대회 후원한다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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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좌), 김나리 선수(우)가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31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회 총 상금도 5억 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게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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