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나화나' 서 ♥엄태웅 만행 폭로.."나 놀리는게 재밌어?" 분노('왓씨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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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깐족거림에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얘가 안일어나서 안가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일어나자마자 나한테 '바다' 하더라"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그럼 그때라도 빨리 준비해야지"라고 잔소리 했다.
엄태웅은 "근데 또 너무 화를 내서 나중에 우리가 막 혼나니까 스릴도 있다"며 "그러다가 안 혼나고 넘어가면 또 안도한다"고 윤혜진을 놀리는 심리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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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깐족거림에 분노를 표했다.
31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여름 끝자락에 한번은 가 본 당일치기 바다!!괴기한 일 겪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엄태웅, 딸 엄지온과 함께 바다로 나들이를 나섰다. 이에 엄태웅은 외출을 위해 화장을 하고 있는 윤혜진을 보고 "바로 출발할것처럼 나한테 그러고 한참 앉아서 화장하는 건 또 뭐냐. 일곱시부터 해서"라고 핀잔을 줬다.
윤혜진은 "내가 제일 일찍일어나서 '갈래?' 했는데 지온이가 안 일어나더라. 그래서 나는 '얘가 안 가려나보다' 했다"고 설명했고, 엄태웅은 "그럼 얘기를 해야할거 아니냐"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윤혜진은 "얘가 안일어나서 안가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일어나자마자 나한테 '바다' 하더라"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그럼 그때라도 빨리 준비해야지"라고 잔소리 했다.
이를 듣던 윤혜진은 "얼씨구 놀고있다 증말. 자기가 준비 다 한척 하는데 맨날"이라고 정색했고, 엄태웅은 "나는 준비를 금방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맨날 저렇게 금방한다면서 금방 안해놓고. 으휴. 오늘 아주 어쩌다 한번 준비 하셨다"고 지적했다.
이후 바닷가로 이동하던 중 윤혜진은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이하 '나화나')라는 프로그램 아시냐. 이경규, 박명수, 권율,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덱스가 MC본다고 해서 어제 다녀왔다. 제작진분들이 홍보좀 많이 부탁한다고 해서 '방송 전에 사진 올려도 돼요?' 했더니 상관없다 무조건 올려주고 얘기해달라고 저한테 특별히 얘기해줬다. 인스타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믿는 구석은 윤혜진밖에 없다고 빨리 올려달라고 하더라"라며 전날 MBC 에브리원 예능 '나화나' 촬영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이를 찍던 엄태웅은 "이거 왓씨티비 찍는거 아닌데"라고 말했고, 윤혜진은 "그럼 뭔데?"라며 "짜증나. 저런식으로 깐족대는거 저거 고발하고 왔다"고 분노했다. 그는 "저의 화병 그런거 꼭 봐달라. 방송은 제가 몇화에 나가는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매주 화요일에 봐라. 그럼 언젠가 윤혜진이 나온다. 덱스와 함께.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엄지온은 "오래 살았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윤혜진은 "다시 나가야겠다 그 프로를 지금. 어제 딱 녹화하고 왔는데 오늘 화병이 또 생기네"라고 울컥했다. 이어 "어제 해결책 알려줬는데 해결책대로 한번 해봐야겠다"며 "엄마 놀리는게 재밌니? 재밌어서 하는거야? 오빠 그거 왜 깐족대는거야?"라고 질문했다.
엄태웅은 "그렇게 반응할 일이 아닌데 반응하니까"라고 답했고, 윤혜진은 "그러니까 내 반응이 재밌는거지. 이경규 아저씨 말이 맞았네"라고 말했다. 엄태웅은 "근데 또 너무 화를 내서 나중에 우리가 막 혼나니까 스릴도 있다"며 "그러다가 안 혼나고 넘어가면 또 안도한다"고 윤혜진을 놀리는 심리를 설명했다.
그러자 윤혜진은 "가서 그 얘기도 했다. '왓씨티비 찍으면서 혼자 날려버린다'고 했더니 '그런게 터지잖아요'라더라. 근데 댓글에 '재밌었어요' 이러면 거기서 가만히나 있지 기세등등해서 다 자기가 생각이 있어서 그런건데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하지 않냐. 그 얘기를 했더니 명수옹이랑은 진짜로 오빠가 일부러 그러는 건줄 알고 '원래 그렇게 하는거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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